● 개선된 나사못 고정술(TLIF) ● 소개 척추는 각각의 마디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. 이 구조 중 무게를 견디는 척추체, 움직이는 후관절, 디스크, 허리 근육, 인대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게 됩니다. 디스크탈출증, 척추전방전위증 등 불안정성을 유발하게 되면 약해진 척추 마디의 확실한 치료를 위하여 마디와 마디를 하나의 척추로 연결, 고정하는 것이 척추 유합술입니다. 기존의 척추고정술인 후방척추유합술(PLIF)은 큰 피부 절개, 연부조직손상, 심한통증 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. 그러나 개선된 나사못 고정술(TLIF, 추간공경유 척추유합술)은 척추 후방 구조물(근육, 인대)을 보존하는 수술법으로 척추 양측으로 11자모양의 3-4cm 정도의 절개 후 수술현미경을 이용하여 10-15배정도 확대영상을 보면서 안전하게 합니다. ● 장점 - 최소상처로 수술이 가능하고, 수술 후 회복이 월등히 빨라 다음날부터 보행이 가능합니다. - 현미경과 미세도구를 이용한 수술방법으로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합니다. - 신경사이인 추간공 접근법을 이용하므로 신경손상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. - 특히 기존수술법과는 다른 경로로 접근하므로 재수술의 경우 탁월합니다. ● 적응증 - 척추 불안정성이 관찰되어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. - 현미경적 감압술한 후 척추 불안정성이 예상되는 경우.
수술 후 관리법
▶ 당일 - 전신 마취가 깰 때까지 약 6시간 정도 침상 안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- 전신 마취 깨는 것을 간호사가 확인 후 소량의 물 또는 거즈에 묻힌 물로 혀를 축입니다. - 수술 다음 날부터 걷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 정도는 보조기 착용 후 갈 수 있습니다. ▶ ~4일 - 수술 후 수술 결과 확인을 위해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. (수술 다음날) - 수술 다음 날 CBC, chemistry 등 피검사, x-ray 등으로 컨디션 확인합니다. - 헤모백(수술한 부분 피주머니)이 제거되면 퇴원할 수 있습니다. 헤모백은 나오는 피의 양을 check후 수술 3~4일째 제거합니다. - 수술 후 허리 통증 및 하지 방사통 여부에 따라 5~7일째 퇴원합니다. (환자마다 회복 시간이 다를 수 있어 잔여 증상이 있다면 퇴원 날짜는 조정됩니다.) - 잔여 증상에 따라 신경 회복을 위해 주사 치료 필요할 수 있습니다. ▶ 2주 - 수술 부위 확인, 수술 후 관리법 교육, x-ray 확인 등을 위해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. - 가벼운 일상 생활은 가능하나 직장은 쉬는 것이 좋겠습니다. - 운동은 자제하시고 쉬셔야 합니다. - 샤워는 가능하나 탕 목욕은 안됩니다. ▶ 3~4주 - 가벼운 직장 근무는 가능합니다. - 가벼운 스트레칭 및 평지 걷기 정도의 운동은 가능합니다. - 통증이 남아 있을 경우 추가적인 약물요법, 통증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- 한 시간 내 짧은 거리는 운전이 가능합니다. - 외래에서 x-ray 확인 후 보조기 off 여부 결정하게 됩니다. ▶ 1~2달 - 평지 걷기 + 수영(또는 등산, 자전거 등) 운동을 시작합니다. 단, 근력 운동(헬스, 요가, 필라테스 등)은 아직 하시면 안 됩니다. 3개월 정도의 기본 운동 후 근력 운동하시면 되겠습니다. |